2018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둘째날인 2일 충남 온양체육공원일대에서 방사선 사고로 인한 환자 응급 처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18.1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안위는 지난달 실시한 서울반도체 현장조사 결과 피폭사고에 따른 피폭자가 7명이라고 했다. 지난 7월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은 반도체 결함검사용 엑스레이(X-ray) 발생장치의 작동연동장치를 임의로 해제했다. 이후 방사선이 방출되는 상태에서 손을 기기 내부로 집어넣으면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피폭된 7명 중 이상증상이 나타난 2명은 혈액 및 염색체검사 결과 정상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원안위는 통증, 변색 등 증상이 나타나 피폭선량 한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