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韓 최연소 데뷔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09.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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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로드리고와 교체 출전

/사진=뉴스1/사진=뉴스1


이강인(18·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국인 최연소 출전으로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18일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H조 1차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런던 원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선발 명단 대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호드리고 모레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이강인은 18세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으면서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18년 11월 벤피카와 조별리그에서 정우영(당시 바이에른 뮌헨)이 세운 19세였다. 당시 정우영은 손흥민의 21세 기록을 깼다.

발렌시아는 첼시는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29분 다니 파레호의 프리킥을 호드리고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로스 바클리가 실축했다. 발렌시아는 22일 레가네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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