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로테이션 최소화"...英 매체,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전 선발 예상

OSEN 제공 2019.09.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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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로테이션 최소화"...英 매체,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전 선발 예상



[OSEN=이균재 기자] “포체티노 감독은 최소한의 변화를 줄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 원정길에 올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대파했다. 탕귀 은돔벨레가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등 긍정적인 소식으로 가득했다.


이제 토트넘 앞에는 살인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올림피아코스전을 시작으로 21일 레스터 시티(EPL), 25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카라바오컵), 28일 사우스햄튼(EPL), 10월 2일 바이에른 뮌헨(UCL), 10월 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EPL) 등 연전이 이어진다.


포체티노 감독은 팰리스전 대승 뒤 앞으로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며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UEFA를 비롯한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을 포함해 팰리스전 풀타임 출전자들의 선발 제외를 점치고 있다.


다른 시각도 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17일 "포체티노 감독은 최소한의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상하며 손흥민이 좌측면 윙어로 선발 출격할 것이라 관측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 2선 중앙의 델리 알리, 우측면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선발 호흡이 전망됐다. 에릭센을 비롯해 팰리스전에 풀타임을 뛰었던 세르주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등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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