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결국 삭발했다. 당 대표가 저항의 의미로 삭발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자유한국당은 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진행했다. 황 대표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한국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중간중간 황 대표에게 박수를 보내고 애국가를 열창하기도 했다. 황 대표의 삭발식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