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유승준 / 사진=전형화
유승준은 17일 방영 예정인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꾸벅 인사를 했는데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셨다.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 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저보고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전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 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 다음 기사 캡쳐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동거동락 (2002년 5월25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마지막 라운드 생방송 할때 군대간다고 말하는 것을 직접봤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생생하게 영상을 본 기억이 있다","해병대 간다고 한 것은 가물가물 하지만 군대간다고 한 것은 기억난다"며 유승준의 주장을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