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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황교안 머리 깎는다고?…그럼 나경원은?"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9.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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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머리깎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겠구만"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한다고 밝힌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럼 나경원은?"이라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이 머리를 깎는다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출'과 '출가'를 비교하며 "가출은 집을 나간지 얼마되지 않아 집에 돌아오고 출가는 집을 떠나 오랫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가 출가목적은 아닐테고 잠시의 일탈이겠지만 머리깎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겠구만"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황 대표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 박인숙 한국당 의원에 이어 삭발을 결심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각종 범죄 의혹에 휩싸였음에도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해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독선과 오만함을 보여줬다"며 "황 대표의 삭발은 제1야당 대표로서 저항의 '결기'를 보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삭발 이후 현장에 함께 한 의원들과 같이 이날 자정까지 자리를 지키며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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