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관광특구 상권 활성화 나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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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 송파나루, 방이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석촌고분, 송파나루, 방이 지구 위치도/자료=서울시석촌고분, 송파나루, 방이 지구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11일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석촌고분, 송파나루, 방이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잠실관광특구 배후 지역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과 송파나루역, 5호선 방이역을 포함하는 역세권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하철 개통으로 역세권이 형성된 지역에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역세권이 형성되는 석촌고분역과 송파나루역에 장래 개발 가능성을 고려해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석촌고분 1개소, 송파나루 2개소)를 신규 지정한다. 용도지역(제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상향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또 역세권 간선도로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업무·판매시설의 면적 제한을 완화한다.

방이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면적을 10만6000㎡에서 10만9800㎡로 확대한다. 역세권 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근린생활 중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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