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으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3~5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길 정체는 다음날인 14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 하행선도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3~5시쯤 최대였다가 밤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20분 △울산 7시간50분 △강릉 4시간30분 △양양(남양주 출발) 3시간20분 △대전 3시간40분 △광주 6시간30분 △목포 6시간50분 △대구 7시간20분이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간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또 서해안선 목포 방향 △발안IC 7.82km △서평택JC 6.53km △서평택IC 12.64km 구간과 서울방향 △당진IC 9.37km △송악IC 8.07km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밖에 중부선, 영동선, 논산천안선, 서울외곽순환선, 곳곳에서도 정체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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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62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날(415만대)에 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200만대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