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3/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영외고 교장 A씨가 조씨의 학생부를 열람한 것으로 보고 지난 주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한영외고 교직원 B씨를 부른데 이어 조씨의 학생부를 열람한 동료 교사 2명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조씨의 학생부를 공개해 개인정보 침해라는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로그인 기록을 조사했고, 조씨가 졸업한 한영외고 교직원이 학생부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경찰은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의 고발로 주 의원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및 초·중등교육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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