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4단지, 1순위 경쟁률 최고 112.9대 1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9.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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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지· 14단지 공공분양, 2020년 상반기 예정

/자료=SH공사/자료=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최고 112.9대1에 달했다.

SH공사는 지난 9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 일반 분양 1순위 청약에서 122가구를 모집한 결과 581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7.7대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용 면적별 평균 청약 경쟁률은 49㎡가 14.6대1, 59㎡가 112.9대1이다.

고덕강일지구 4단지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한강변에 근접해 있다. 올해 서울시 내 유일한 공공분양이라는 점도 청약 경쟁률을 높였다.



전용면적 49㎡와 59㎡의 평균 분양 가격은 각각 3억8810만원, 4억6761만원이다. SH공사가 앞서 분양했던 강일리버파크의 실거래 가격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SH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고덕강일지구 8단지와 14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8단지는 518가구를, 14단지는 411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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