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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디 귀한 새 아파트…강동 새집 가격 활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9.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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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신축 단지 아파트값 상승률 0.67%…서울 전체 아파트 상승률과 격차↑





서울시 내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거세다. 지난달 서울시 내 전체 아파트와 신축 단지의 상승률 차이가 더 벌어졌다. 특히 강동에서 신규 단지 입주가 이어지면서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내 입주 1~5년 아파트 매매가가 전월 대비 0.67% 상승했다. 변동률은 지난 6월 0.24%에서 7월 0.46%로 오른뒤 지난달 한차례 더 확대됐다.

연식을 불문한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지난달 0.3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 6월 0.14%에서 7월 0.43%로 확대된 뒤 지난달 한풀 꺾였다.



최근 들어 신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까닭은 당분간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오는 10월부터 민간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 수익이 낮아진 건설사가 공급을 줄일 것이란 예상에서다. 새 아파트 수요는 꾸준한데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서울 내에서도 신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은 강동(3.45%) 양천(2.59%) 강남(1.75%) 등이다. 강동은 신축 단지의 상승률이 전체 아파트상승률(0.99%)을 3배 이상 웃돈다. 신축 아파트가 이 일대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견인한 셈이다.

실제 2017년 입주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84.94㎡)의 매매 가격이 지난 7월에만 10억3750만원에서 11억7750만원으로 1억원 이상 올랐다. 지난 4월 9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개월 사이 2억원 이상 뛰었다.


지난해 3월 입주한 고덕숲아이파크,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솔베뉴 등 신규 입주 물량이 이어지면서 인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오는 10월 이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예정된 상황에서 공급 축소 이슈가 맞물려 신축 아파트 재평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에 따라 청약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신규 입주단지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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