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외국인 러브콜 시작-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9.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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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0일 JYP Ent. (67,100원 ▲500 +0.75%)에 대해 "외국인 러브콜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9월 첫 주간 미국 뉴욕, 시카고, LA 지역에서 NDR을 진행, 높은 관심 속에 한국 엔터 고유의 수익 모델(연습생 인큐베이션 및 수익 배분) 소개부터 잠재된 리스크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며 "음원 성장이 글로벌 음악 시장 반등에 기여하는 한편 콘텐츠 소비의 물리적 제약도 줄인다는 판단하에, K-pop이 메인 스트림화(化) 되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성장 가능성(주력 성장 + 신인 수익화)이 높고, 추정치 가시성이 보장되며(본업 집중, non-core 사업 제한적), 리스크가 최소화된 조직 체계(독립 레이블 및 사내 투표 시스템)를 가진 동사가 투자자들의 니즈에 잘 부합한다고 평가한다"며 "동사는 안정성에 중점을 둔 해외 투자자의 최선호 옵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10.3%에 불과한 외국인 지분율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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