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결국 대통령은 국민과 맞서 싸우겠다는 결심한거 같은데 민주주의의 후퇴라 생각하고 범야권에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국회)일정과 연계시켜 (투쟁)할 생각은 없다"며 "일정대로 하되 가능한 국회 내에서 의지를 담아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투쟁으로 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