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니언스
지니언스는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각국가 특성에 맞는 현지화에 초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진행해왔다. 미국에선 보안관제 서비스 공급사(MSSP)와 제휴를 맺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현지 파트너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남아 지역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시장은 국가별로 성숙도 차이가 있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은 성장기인 만큼 지니언스 제품의 기술력과 빠른 기술지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숙기로 분류되는 싱가포르에선 기능을 강조한 NAC 제품을 사용한다.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증가한 인도네이사에선 금융권 대상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해외에서 제대로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은 지니언스뿐 아니라 국가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다양한 고객의 구축 경험을 토대로한 NAC의 기술의 표준화가 해외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