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8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도선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이후 선체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 승선한 24명 가운데 2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20명은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이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은 구조되지 않았고, 이들 4명은 모두 한국인으로,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캡처) 2019.9.9/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