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에 대해 "반도체 가격 하락과 5G 게이트웨이에 주목해야 한다"는 투자 조언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지난 7월 주가 하락은 한일 분쟁에 따른 반도체 스팟가격 일시 반등이 원가부담 우려로 작용한 것"이라며,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다시 하락해 원가부담에 대한 우려는 과도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2019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6,900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PER 4.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IPTV 셋톱박스 외에도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신규 아이템으로 5G 게이트웨이를 개발했으며, 미국 통신 사업자향 공급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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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5G 게이트웨이는 5G를 기반으로 각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며, "미국 내 5G 투자가 본격화되는 2020년부터 가온미디어의 5G 게이트웨이 신규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