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북아역사재단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 관련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백범 차관을 비롯해 기획조정실·고등교육정책실·학교혁신지원실 등 실·국장급 비공개 화상회의를 열었다. 문 대통령 발언 이후 전반적인 학종 공정성 제고 방향을 검토하고 토론하는데 초점을 맞춘 자리였다.
이어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논의를 계속 해왔다"며 "관련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며 오늘 아침 (비공개 회의에서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대입전형 사전예고제에 따라 확정된 오는 2022학년도 대입에 대해서는 "(지난해) 발표한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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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미 대통령 발언 하루 뒤인 2일부터 박 차관 주재 실무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부는 내부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