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강서구 등촌동 671-1번지 일원의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계획 절차가 마무리된 셈이다.
이번 변경 고시로 해당 사업지의 용도 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용적률은 500%로 완화됐다.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14층은 청년주택으로 조성된다. 지상 2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총 연면적 1만1725.58㎡이다. 주차장 101면을 설치하고 이중 10%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우선 공급하는 역세권(지하철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용도 지역 상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임대주택(공공‧민간)을 건설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와 민간임대에서 각각 주변시세의 30%, 85~95% 수준으로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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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행정 지원과 사업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