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는 짐 로저스 회장과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를 나노메딕스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로저스 회장과 이 대표이사에게 각각 50만주씩, 총 10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2일 밝혔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스톡옵션 부여는 핵심 인력을 장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나노메딕스가 그래핀 사업 핵심 인물들을 장기적으로 유치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그래핀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나노메딕스는 해외 전문가 추가 영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잠재 수요 시장 발굴 등 글로벌 그래핀 시장에 대한 다각도적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로저스 회장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관계자는 “그래핀은 첨단 소재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이번 임원 영입 및 스톡옵션 부여는 글로벌 리소스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준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