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美 9개 대형치과와 600억 규모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9.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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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치과그룹에 '디오나비' 등 공급키로…美·中법인 성장 가시화에 글로벌 공략 가속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사진제공=디오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사진제공=디오


디지털 임플란트 글로벌 선도 기업 디오 (20,750원 ▲250 +1.22%)가 미국 현지법인 디오USA를 통해 미국 내 9개 대형치과그룹과 약 6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 등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약 5000만달러(약 600억원) 규모이며,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시현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중인 신제품 추가 여부에 따라 공급액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디오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오나비 시스템 기술력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계약이 향후 미국시장 개척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미국 법인인 디오 USA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0%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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