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와 LG유플러스가 '5G기반 클라우드 VR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이상민 전무(왼쪽)와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롯데월드
29일 롯데월드는 전날(28일) LG유플러스와 '5G 기반 클라우드 VR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VR은 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스트리밍 방식으로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만 있으면 별도의 장치 없이 클라우드에 저장된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롯데월드와 LG유플러스는 크게 △테스트베드 공간 제공 △아케이드 형식의 게임 콘텐츠 개발 △양사 플랫폼 활용 VR 콘텐츠 상호 제공 등 3가지 파트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어트랙션 연구실을 신설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며 관련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5G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랑하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VR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