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노딜 브렉시트' 수순에 약세…스톡스 0.2%↓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8.2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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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유럽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의회를 정회하며 '노딜 브렉시트'(합의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수순에 돌입하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28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0.76포인트(0.20%) 내린 372.8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29.00포인트(0.25%) 하락한 1만1701.12, 프랑스 CAC40 지수는 18.29포인트(0.34%) 떨어진 5368.80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증시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오히려 올랐다.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이날 25.13포인트(0.35%) 상승한 7114.71로 마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10월14일까지 의회를 정회해달라고 요청했고, 여왕은 이 요청을 수용했다. 의회 정회는 노딜 브렉시트가 의회에서 가로막히는 것을 막기 위한 수순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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