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3개 모델 출시…상위 모델은 '프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8.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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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이폰11 공개 전망…트리플카메라·무선 배터리 공유 등 갖춰

아이폰11 목업 /사진=BGR아이폰11 목업 /사진=BGR


내달 공개가 예상되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은 기존 이름에 '프로'란 이름이 추가되고, 후면에 듀얼·트리플 카메라를 갖출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신형 아이폰 3종을 공개한다. 3종은 각각 아이폰XS·XS맥스·XR의 후속작으로 XS 후속 2종은 아이폰11 프로로, XR의 후속은 아이폰11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 프로 모델은 각각 5.8인치·6.5인치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후면에는 광각 렌즈를 포함한 트리플(3개) 카메라가 갖춰 고해상도 사진을 지원하고 향상된 저조도 성능과 동영상 녹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이 테이블에 평평하게 놓여있는 상태에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다각도 페이스ID 기능이 추가되고, 향상된 방수 기능은 물속 터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3D 터치 기능은 작년 아이폰 XR에서 적용된 햅틱 시스템으로 대체된다.



아이폰 프로 모델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적용됐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추가돼, 올 3월 공개된 에어팟 무선충전 케이스를 충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이폰11은 애플의 신형 칩세트인 'A13 바이오닉'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가 탑재돼 컴퓨터 비전과 증강현실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XR 후속 모델은 프로세서, 후면 듀얼 카메라, 새로운 그린 색상 채택 이외에 큰 변화 요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iOS 13 베타에서 발견된 정보에 따르면 새 아이폰은 9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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