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미래세대 성장 돕는 사회공헌활동 강화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9.08.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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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미얀마 달라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시설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미얀마 달라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시설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설·상사·패션·리조트 등 사업별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3대 사회공헌 방향은 △미래 세대의 공정한 기회 △지역사회 생활 개선 △지구 생태계 지속 가능성이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 교육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15주, 총 30시간) 동안 전문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기본 교육을 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빈곤지역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2년 인도네시아 다다판 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과 베트남, 인도, 몽골 등지에 교육·의료 시설 건립과 개보수를 진행해왔다.



상사부문은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임직원 가정이 함께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고 투게더’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사 유적·문화 탐방, 역사 토론 프로그램이다.

패션부문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안 수술을 돕기 위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의류 판매 기금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지난해 말까지 330여명의 시각 장애 아동이 사시 교정수술, 의안 삽입수술 등의 치료를 받았다.

리조트부문은 희소·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의료비와 재활비 지원뿐만 아니라 오랜 투병으로 지친 아동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들의 자신감을 북돋기 위한 정서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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