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9 R&D 테크데이 개최/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협력사와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협약 체결 △2012년부터 협력사 대상 채용박람회 개최 △설·추석 등 매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2772억원(추정)으로 동반성장 활동이 본격화된 2001년 733억원 대비 17년 만에 3.8배 증가하는 등 연평균 8.1%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동반성장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평균 거래기간 또한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인 11년을 3배 가까이 웃도는 32년이다. 특히 12.6년 이상 거래 협력사가 97%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설립(1967년) 당시부터 4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도 68개사(24%)에 이른다. 2000년 당시 41개사에 불과했던 해외 동반진출 1·2차 협력사 수는 지난해 기준 861개사에 달한다.
이밖에 2·3차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선순환형 동반성장'을 발표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과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신규 조성을 통해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협력사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2019 R&D 테크데이 개최/사진제공=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