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사업' 공모에 고려대, 전남대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융합보안대학원은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6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원은 도시 스케일 혁신 연구 및 교육 등 4차 산업혁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고급 융합보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테스트베드로 구축한 캠퍼스를 지역 거점 연구 시설로 활용, 네이버, 대전·세종시 등 16개 유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체 컨소시엄인 `Security@KAIST'도 구성한다.
신인식 융합보안대학원 책임교수는 "KAIST 융합보안대학원의 개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융합보안 R&D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ˮ이라고 말했다. 개원식은 오는 26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