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그리스서 LNG선 1척 수주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9.08.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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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NG선 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등 총 17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32,400원 ▼200 -0.61%)이 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7척의 LNG운반선 중 6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다.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A-PRS / 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돼 LNG 기화율이 줄어들어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7척 약 30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의 약 36%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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