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텍의 새로운 최대주주인 바젠이 주식양수도 잔금 180억원을 조기 납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젠은 7월 29일 계약금 28억원, 8월7일 중도금 72억원은 지급했으며, 기존 잔금 납입 예정일인 9월 10일보다 앞선 21일 180억원의 잔금을 납입 완료했다.
더불어 에스엔텍은 최대주주 변경과 더불어 수익구조 개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이외에도 최근 개발에 성공한 플라즈마를 이용한 그래핀 대량생산 장비가 탄소섬유 혼합 소재인 그래핀을 국산화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2차전지 관련 신사업 추진 등을 검토중”이라며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이 보장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