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FA 2019'에서 선보이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K50S'(왼쪽), 'LG K40S'.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실속형 스마트폰 'LG K50S', 'LG K40S'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MWC 19'에서 선보인 K 시리즈를 개선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10월부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시장에 순차 출시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과 뉴모로칸블루다.
K50S는 후면에 표준(1300만 화소), 광각(500만 화소), 심도(200만 화소)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K40S는 표준(1300만 화소), 광각(500만 화소) 렌즈로 후면 카메라를 구성했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감을 찾아주고 비추기만 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하는 'AI(인공지능)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스펙'(MIL-STD 810G)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구글의 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고급 이어폰 없이 최대 7.1 채널의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도 탑재했다. 영화 대사가 또렷하게 들리고, 게임을 즐길 때 생생한 공간감 연출이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 이연모 단말사업부장(전무)은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