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연일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시민들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데다 성수기에 에어컨을 구매하면 설치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를 피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해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2019.5.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활력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환급 대상은 반대로 줄었다. 2016년에는 환급 대상에 제한이 없었다. 올해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출산가구 등 한국전력공사 복지할인 가구 400만 가구로 좁혔다. 환급 대상이 축소되면서 재원 규모도 2016년 100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작아졌다.
올해 환급을 받으려면 8월 23일~11월 15일 사이에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야 한다. 환급 신청도 이 기간 내에 해야 한다. 환급금은 9월 2일~11월 30일 사이에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2020년부턴 전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을 실시할 방침이다. 단 연도별 환급 품목은 2~5개로 한정한다. 산업부는 연도별 환급 품목은 사전에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