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승리 후 서포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은 상주 상무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주 상무는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주는 3연승에 성공, 11승 5무 10패(승점 38점)를 마크하며 대구FC(승점 37점)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포항은 8승 5무 13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상주는 후반 17분 김용환에게 중거리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박용지가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재치있게 따돌린 뒤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두 팀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11위 인천이 4승 7무 15패(승점 19점)로 11위, 3승 9무 14패(승점 18점)의 제주가 12위에 각각 자리했다.
18일 경기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인천 김도혁(좌)과 제주 이창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