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광주 LG전에 출전해 7회말 안타를 치고 있는 김선빈. 김선빈은 이날 출전으로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08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에 데뷔한 김선빈은 지난 6일 광주 LG전에서 KBO리그 역대 151번째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김선빈은 "부족한 저에게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1000경기 출전이라는 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의 고마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수량이 넉넉하지 않지만 시원한 음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 열혈 팬이자, 김선빈의 절친인 가수 이보람도 1000경기 출장을 기념해 팬들에게 줄 선물로 아이스크림 1000개를 준비했다.
이보람은 "김선빈 선수의 1000경기 출장을 축하하며 선물을 준비하려다, 김선빈 선수가 팬 여러분에게 고마움의 선물을 준비한다는 이야기에 저도 동참하게 됐다"며 "준비한 아이스크림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