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앞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 채용 실적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99개 업체가 올해 5304명을 신규채용 한다고 답했다. 회사들은 상반기에 3117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 2187명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GC녹십자 (111,800원 ▼1,100 -0.97%), 셀트리온 (179,900원 ▼3,600 -1.96%), 한미약품 (298,000원 ▼5,500 -1.81%), 종근당 (106,000원 ▲6,000 +6.00%) 등 4곳은 올 한해 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한미약품은 상반기에 184명을 선발했고, 하반기에 추가로 211명을 채용한다. 종근당은 하반기 채용 절차를 마무리해 올 한해 38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와 오는 9월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99개 기업 중 68개 기업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 21곳은 현장면접을, 47곳은 채용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