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상반기 영업익 8.3억원…전년동기比 22.8%↑

"홈쇼핑 판매호조, 직영채널 신규고객 유입 등이 매출증가 요인"

서해안 천일염을 9차례 가열해 상당량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흡수 가능한 미네랄 60여종을 포함시킨 죽염 제품./사진제공=인산가

죽염전문기업 인산가 가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억원으로 5.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억6000만원으로 143% 증가했다.

인산가 측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홈쇼핑 판매 호조, 방송광고 효과로 전국 직영채널의 신규고객이 유입된 것이 매출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산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를 낮추고 실적 증대를 위한 영업확장·제품개발을 지속해왔다"며 "하반기에도 죽염 라면, 쑥뜸 간편 패치, 해조류 마스크팩 등 신제품이 출시 예정이고 대형 홈쇼핑사 활용을 이어가 실적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인산가는 올해 홈쇼핑, 마트, 편의점 등 신규 채널을 확장해 다양한 연령의 소비층을 확보하고 외형성장 의지를 밝혀왔다. 첫 진출한 홈쇼핑에서는 CJ오쇼핑 방송중 완판 등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인산가는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부터 NS홈쇼핑을 통해 '인산죽염 스페셜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