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성남시, 청년전공 살리기 프로젝트 협약 체결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9.08.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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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성남시, 청년전공 살리기 프로젝트 협약 체결


가천대학교가 13일 대학 비전타워 중회의실에서 성남시와 성남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전공살리기 프로젝트' 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재학생과 성남시 관내 기업을 매칭해 학생에게 전공과 맞는 실무경험을 제공, 구직 희망분야에 대한 취업 통로를 확대하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참가생 18명을 선발하고 학생에게 맞는 기업을 발굴, 매칭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쌓는다.

가천대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실습을 마치면 12학점을 인정할 계획이며, 장학금도 지원한다. 성남시는 실습생 월 임금의 90%를 지원한다.



또한 가천대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도 선정돼 취업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장현자 성남시 복지국장은 "청년실업문제 해결과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이번 현장실습 결과를 분석해 질적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전공 살리기 프로젝트는 학생이 전공 관련 직무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역기업이 상생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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