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이 백색국가 대상국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면서 "일본의 수출 관리 엄격화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국 정부가 9월경부터 수출 혜택 국가 그룹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절차를 엄격화하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일본이 그룹 A(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NHK는 일본 외무성측의 반응을 전했다. 외무성의 한 간부는 "한국 측의 조치의 이유와 구체적인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간부는 "즉시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관망하는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