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터치 연중기획공연(10)] 카스트라토,코믹,댄스...대박성공 요소들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19.08.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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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의 종합뉴스미디어그룹 머니투데이가 사회적 문화예술 나눔 차원에서 시작한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가 2019년 12년차를 맞아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맘스터치 회장), 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회장 이충현), 인터엠(대표 김주봉), 청하고려인삼(회장 이웅희)과 손잡고 4대 가요제(청소년·대학생·직장인·세계인)를 중심으로 연중기획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2019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맘스터치, 메가박스영종, 인터엠, 청하고려인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M터치의 다수 메세나(문화예술 지원) 우량기업들과 함께 음악공연 나눔을 통한 밝은 사회 만들기에 더욱 힘쓰고 있다. <편집자>

세계적인 음악스타들의 성공요소들을 살펴보면, 예나 지금이나 제각기 한두가지씩의 남다른 탁월한 특기나 재능으로 대히트를 치게 됨을 알수 있다. 천상의 목소리, 멋진 선율·화모니, 수려한 외모, 코믹과 감흥, 댄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와 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성공요인이 되는 것이다.



카스트라토의 삶을 다룬 영화 '파리넬리' 포스터카스트라토의 삶을 다룬 영화 '파리넬리' 포스터


고전음악시대(1450~1900년, 르네상스·바로크·고전파·낭만파시대)에, 요즘말로 '대박흥행'을 한 음악가를 꼽으라면 헨델과 로시니, 그리고 영화 '파리넬리'에서 그 삶이 조명된 '카스트라토'(castrato, 거세된 남성 소프라노)를 꼽을 수 있겠다.

'음악의 어머니' 헨델은 명예욕·권력욕·금전욕에다 강렬한 음악열정을 지녀 바로크시대 공연 '대박흥행'의 1인자였는데, 그 요인은 귀족 왕족 등을 사로잡은 '화려한 기교와 아름다운 화음'이었다. 당시 오페라의 불모지였던 런던을 오페라 명소로 만든 헨델과 카스트라토의 삶은 영화 '파리넬리'에 잘 나타나 있다.



이탈리아의 오페라·성악곡 낭만파 작곡가인 로시니는 1800년대 전반 로마 빈 파리 런던 등지에서 활동하며 당시 유럽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베토벤을 압도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엄청난 돈을 벌었는데, 그 핵심요소는 '코믹과 감흥'이었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Barbiere di Siviglia'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로 꼽히곤 한다. 음악은 대중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줘야한다는 로시니의 신념이 대성공을 낳았던 것이다.

서양음악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흥미로운 테마가 됨직한 '카스트라토'는 바로크시대(1600~1750년)가 최전성기였다. 카스트라토(castrato)란 변성기가 되기 전에 (고환)거세(영어 'castration', 이탈리아어 'castrazione')를 해서 성인이 된 후에도 여성의 높은 음역을 내는 남성 소프라노. 극소수 유명 카스트라토는 오페라 무대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오늘날의 월드스타처럼 돈방석에 앉았기에 이탈리아 나폴리 등지의 수많은 부모들이 어린 아들에게 거세를 강행, 질병 트라우마 자살 등 사회적 문제를 낳기도 했다. ‘여성은 가수로 일할 목적으로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교황의 금지령이 있던 시절이라, 여성은 교회 성가대 등에서 노래를 할 수가 없었기에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카스트라토가 그 역을 대신했던 것이다.

음악의 3요소인 '멜로디' '화모니' '리듬'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특히 오늘날 인터넷·유튜브·스마트폰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댄스 퍼포먼스'가 성공요소로서 중시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이 댄스 중심의 블록버스터형 뮤직비디오로, 싸이가 코믹댄스 중심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유튜브)로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한 것은 대표적인 예이다. 이같은 음악의 시청각화를 넘어 여러 성공요소들을 겸비함으로써 글로벌 스타가 된 그룹이 바로 방탄소년단(BTS)이다. 방탄소년단은 음악능력, 댄스 비주얼능력뿐 아니라 표현능력(음악콘셉트 및 메시지 전달능력, 작사·작곡능력, 외국어 등)도 겸비한 진정한 멀티플레이어인 것이다. K팝(한국)이 J팝(일본)과 비교하여 확실히 차별화되고 우위에 있는 것도 바로 BTS를 비롯한 가수들의 댄스실력과 뮤직비디오 표현능력이라 할 수 있다.

공연&문화허브 'M터치'가 4대 가요제(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영종국제도시 월드뮤직경연대회)를 진행하면서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이 바로 '차별화된 성공요소'를 지닌 유망주 발굴이다.

M터치 주관의 4대 가요제, 즉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2019 제12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메가박스영종과 함께하는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청하고려인삼과 함께하는 2020 제1회 영종국제도시 월드뮤직경연대회는 연중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4대 가요제의 예선랠리는 매달 2,4주 토요일 오후 5~7시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에서 열리며(예선 수시접수), 오는 8월 10일(토) 예선경연팀은 다음과 같다.
7월 27일(토) 메가박스영종에서 열린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예선 광경/사진제공=M터치7월 27일(토) 메가박스영종에서 열린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예선 광경/사진제공=M터치
<(청소년,대학생,직장인,세계인) 8.10토 4대 가요제 예선팀(5~7시,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예선팀)
1번: 권영빈(남자솔로/ 고양시 경기영상과학고 1학년)
2번: 현송이(여자솔로/ 경기 하남 덕풍중 2학년)
3번: 임희서(남자솔로/ 인천 영종 중산초 3학년)
4번: 호규(혼성듀엣/ 박규리 국진호, 경기 부천 중흥중 3학년)
(2019 제12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예선팀)
1번: 송우민(남성솔로/ 한국폴리텍대 정보통신)
2번: 이종민(남성솔로/ 여주대 실용음악)
3번: 최상엽(남성솔로/ 단국대 응용화학공학)
4번: 임어전씨(여성6인조밴드/ 동덕여대 실용음악/ 보컬: 김윤지)
5번: 프리버드(혼성5인조밴드/ 인덕대 건축·관광서비스경영·도시디자인·융합기계·컴퓨터전자/ 보컬: 건축 최병선)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예선팀)
1번: 슈퍼트레인(남성4인조밴드/ 에이스인터내셔널 서림주택관리 등 4개 직장연합/ 보컬: 롯데호텔 최웅이)
2번: 카오스(혼성4인조밴드/ 일동후디스 루크아카데미 등 4개 직장연합/ 보컬: 스토리아트 김영미)
3번: 샷걸(Shot Girl, 여성5인조밴드/ 세진티타늄 서울대대학원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페르소나 박혜원)
(2020 제1회 영종국제도시 월드뮤직경연대회 예선팀)
2020년 1월부터 예선랠리 시작(2019년 9월1일부터 예선접수)
[MT&M터치 연중기획공연(10)] 카스트라토,코믹,댄스...대박성공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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