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아프간에 진정한 평화의 기회 있어"

뉴스1 제공 2019.08.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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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2017.1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2017.1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 진정한 평화의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카타르에서 미국과 탈레반 간 평화회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날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진정한 평화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양측은 18년간 이어진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제7차 평화회담을 진행 중이다.

이 평화회담의 쟁점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영토가 테러리스트들의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동의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군대를 철수한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은 군대 철수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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