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라운지]농심, 건면 신제품 '쌀국수' 출시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19.08.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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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 'M컵' 개발…기존 컵면에 비해 용기 넓어 먹기 편하고 높이 낮아 안정감

/사진제공=농심/사진제공=농심


농심 (390,500원 ▼9,000 -2.25%)이 건면 신제품 ‘농심쌀국수’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심쌀국수는 쌀면에 닭육수를 더해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이다.



농심은 스팀공법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쌀면을 만들었다. 스팀공법은 높은 압력과 온도로 밥을 짓는 데서 착안해 개발한 방법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쌀면은 쌀 특유의 성질 때문에 뚝뚝 끊기거나 금방 딱딱하게 굳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쌀가루를 고온고압에서 먼저 익히면 안쪽까지 열이 공급되어 부드럽고 쫄깃한 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쌀국수에 어울릴만한 국물로는 닭 육수를 택했다. 닭 육수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담백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국물 맛을 잡기 위해 후추와 마늘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했다.



건더기로 파, 홍 고추, 계란 지단 등을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높였다. 특히 닭고기를 찢어 올린 듯한 모양의 건더기도 추가했다.

또 농심은 컵면의 휴대성과 사발면의 푸짐함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용기를 개발했다. 쌀국수에 적용된 용기는 머그(Mug)에서 뜻을 딴 ‘M컵’이다. 기존 컵면에 비해 용기 입구가 넓어져 먹기 편하고, 높이는 낮아서 안정감을 더했다. 농심쌀국수(73g) 가격은 1500원(편의점 기준)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와 혼밥족을 중심으로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농심쌀국수는 뜨거운 물을 붓고 5분이면 완성되는 간편한 쌀국수로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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