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자회사 KD인베스트먼트, 여신전문금융사 승인 획득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7.29 13:47
글자크기

AI 기업 투자 통해 미래성장동력 발굴

모과균 케이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사진=케이디인베스트먼트 모과균 케이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사진=케이디인베스트먼트


광동제약 (6,780원 ▲30 +0.44%)은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fh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이 지난 5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투자회사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통해 광동제약의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방침이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신기술 사업자 등을 선별해 자금조달은 물론, 경영과 기술지도가 포함된 전문 경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및 재무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를 구성했다.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 출신 모과균 대표이사(사진)가 케이디인베스트먼트를 이끈다. 모 대표는 서울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여년 간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으로서 기획과 재무 분야 기틀을 다졌다. 다수의 바이오벤처사 투자 포트폴리오도 갖고 있다.



투자운영본부는 최재원 상무가 맡는다. 최 상무는 1999년부터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의 대표펀드매니저로 일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벤처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주목을 받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