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 본관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의 예방을 맞아 양국간 농업협력과 농협의 인도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김병원 회장과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만나 양국간 농업협력과 농협의 인도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김 회장의 역점 추진사업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캠페인'과 한국의 농업 근대화에 기여한 농업의 역할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미 인도시장 진출을 끝낸 농협 자회사 농우바이오는 현지에서 종자생산 및 시험재배에 주력하고 있고, 농협은행은 현지에 지점설치를, NH농협캐피탈도 금융시장 여건을 살펴보며 인도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인도 대사 역시 "한국농협의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캠페인은 인도 농업·농촌 발전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농업계에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