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일자리가 최선·최상의 복지…추경안 통과돼야"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9.07.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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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2019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축사 "신산업·서비스업 일자리 지원"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7.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7.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일자리는 최선, 최상의 복지"라며 "일자리가 기업으로서는 성장의 토대고, 국가로서는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사회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서는 필옵틱스, 동원시스템즈, SK하이닉스, 셀트리온, SPC, GFS, C제일제당이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총리는 "일자리는 그렇게 중요하지만 그것을 만들기는 참 어렵다"며 "여러분은 그 어려운일을 하셨으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으뜸기업의 성공이 다른 기업에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으뜸기업들도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도 으뜸기업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했다.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총리는 "2년간 노력한 결과 전반적 고용률과 고용의 질이 다소 나아졌으나 취업난과 실업은 완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신산업과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 신산업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청년과 신중년 등 취업취약계층과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도 촉구했다. 이 총리는 "그런 예산이 담긴 추경안이 국회에서 이제라도 통과돼야 한다"며 "일자리가 희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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