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AFPBBNews=뉴스1
마에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 선발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팀이 2-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두 타자 게럿 쿠퍼에 이어 브라이언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뒤 스탈린 카스트로를 3루 땅볼로 유도했다. 마에다는 9회 켄리 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잰슨은 세 타자 모두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마에다는 시즌 첫 홀드를, 잰슨은 시즌 34세이브를 챙겼다.
릭 허니컷 투수 코치 역시 칭찬했다. 허니컷 코치는 "마에다는 정말 훌륭했다"고 짧고 굵은 호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