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3분기 실적 기대감 확대-NH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07.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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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벌크선 운임 인상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19일 "벌크선 화물 수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선박 공급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연구원은 "벌크선 운임 지수(BDI)는 이달 17일 기준 2064p를 기록하면서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며 "BDI 상승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 재개와 남미 지역 곡물 출하에 따른 대서양 중심의 대형 벌크선 수요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 폭염으로 인한 석탄 물동량 증가, 스크러버 설치로 인한 벌크선 가동률 하락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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