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박 장관은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축적의 시간과 중소벤처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일본과의 갈등 관계가 위기이지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공정마다 분자의 크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공정에 맞는 불화수소가 하나씩 하나씩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내부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들어가지 못했다"며 "앞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소재업체를 포함해 중국, 대만 등에서도 고순도 불화수소를 정제·생산하지만 일본산에 비하면 기술력에서 순도가 떨어진다. 이를 식각 공정에 사용할 경우 완제품의 생산수율(합격품 비율)이나 품질 저하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SK (160,500원 ▼1,500 -0.93%)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도 그간 이 제품의 90% 이상을 일본 업체로부터 공급받아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레 참석,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걍연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