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입주기업 신남방 진출 위해 베트남 파견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7.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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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中企11개사 호치민 파견…19억원 수출계약 상담 진행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 중소기업 11개사가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개척단으로 파견됐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 중소기업 11개사가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개척단으로 파견됐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이하 산단공) 신남방 진출을 희망하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11개사를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개척단으로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개척단은 현지에서 바이어와 1대1 상담회 등을 진행하며 19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에서 초기화재 진압용 페인트를 생산하는 업체 '수'는 파견기간 동안 현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기업들은 이번 파견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호치민 지사와 호치민 산업단지 'PITP'를 방문해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산단공은 이번 베트남 파견에 이어 하반기에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수출개척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베트남 수출개척단 파견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들이 신남방 시장 진출토대를 마련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수출 초보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파견단에는 △라피네제이 △퓨어셀코리아 △씨케이엘 △아이스펙 △정일ENG △티앤지 △로고스크래프트 △범일산업 △립멘 △수 △싸이버메딕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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