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원, 딥러닝 기술 더한 '농산물 자동 선별기' 개발 박차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07.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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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자동 선별기는 각종 농산물의 크기, 모양에 따라 등급별로 선별하는 기계다.

최근 과학적 첨단센서에 의한 완전자동 선별기능이 더해져 선별 노력을 절감할 수 있고, 균일한 선별 과정을 통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딥러닝 어플리케이션 오에스원은 기존 플랫폼보다 세분화된 분류 작업이 가능한 딥러닝 기반의 '농산물 자동 선별기'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에스원, 딥러닝 기술 더한 '농산물 자동 선별기' 개발 박차


딥러닝은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많은 양의 빅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해 인공지능(AI)을 구축하고 매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이 더해진 농산물 자동 선별기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자동분류 과정 외에도 농산물의 흠집과 멍 등을 감지할 수 있고, 다른 품목과의 분류도 가능해 세분화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오에스원이 개발 중인 농산물 자동 선별기는 직관적 디자인을 통해 쉬운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제품은 무게가 가벼워 이동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등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 기존 고가의 선별기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오에스원 송창근 대표는 "오에스원은 글로벌 컨설팅 출신 전문가들의 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현장의 실무적 요구사항을 적절히 반영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농산물, 마케팅,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고객 만족도 향상, 생산성 향상,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에스원은 현재 △스마트 사이니지 △유동인구 분석기 등 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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