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하락세…원유 재고 예상보다 덜 감소+美-이란 협상 진전

뉴스1 제공 2019.07.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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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원유 공급량이 5주 연속 감소했지만,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줄어들고 정유 제품이 증가한 점이 유가를 압박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4센트(1.5%) 하락한 56.7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이후 최저치다.



브렌트유는 69센트(1.1%) 내린 63.66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사일 계획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진전이 보였다고 발언한 점도 유가를 압박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12일 종료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약 310만배럴 감소했다. 5주 연속 감소세다. 예상치는 420만배럴 감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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