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비…해안가 돌풍 주의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7.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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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경남 폭우 주의

/사진=이기범 기자/사진=이기범 기자


목요일인 내일(18일)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접근으로 전국이 흐리고 각지에 비가 오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오전 3시~9시 사이, 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는 자정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오후 3시~6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 6시까지 전라도와 경남에는 시간당 30㎜~15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20~23도, 낮 기온은 24~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제주 29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모레(19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18일) 오후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 30~50㎞/h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35~60㎞/h의 매우 강한 바람과 2.0~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내일(18일) 오후 3시쯤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1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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