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상임위 직원 몸싸움, 경찰출동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2019.07.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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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동석 자리서 폭행시비 일어…경찰 출동해 진술 받는 중

/그래픽=임종철 디자인 기자 /그래픽=임종철 디자인 기자


17일 국회 안에서 국회의원 보좌관과 상임위원회 직원 간 폭행 시비가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한 여당 의원실에서 의원실 직원과 국회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 직원 간 폭행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가 돼 경찰이 출동했다.

의원실 직원과 상임위 직원 등은 법안 관련 검토보고 내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몸싸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의원실에는 의원이 자리했으며 보좌관 등이 문을 잠그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양측 상대로 진술을 받고 있다"며 "몸싸움에 연루된 사람 중에는 임산부도 있지만 큰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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